▲ 27일 오전 7시 52분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천소방서 제공

27일 오전 7시 52분께 충북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나 돼지 1천200여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폐사했다.

이날 불로 2천㎡ 규모의 돈사 건물 6개 동 가운데 5개 동이 전소하면서 7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 1시간 10분여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