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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빵·호두빵·곶감라떼…' 과일 주산지 영동서 잇달아 선봬와이너리·카페 등 이색 식음료 줄줄이 출시, 일부는 SNS서 인기
이강례 기자  |  sjdn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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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2  19: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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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에 전시된 과일 베이커리.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은 포도, 감, 호두, 복숭아, 자두 등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국내 대표 과일 산지다.

포도의 경우 전국의 8%, 충북의 75%를 생산하고 있는데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34곳의 와이너리가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영동군은 해마다 포도, 와인. 곶감 등을 테마로 축제를 열고, 과일나라테마공원 등 관련 관광시설도 개발하는 중이다.

이 지역에서 최근 과일과 와인을 활용한 빵과 음료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새콤달콤한 과일 향과 색감을 그대로 살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니아 층이 두터워지는 추세다.

영동군 심천면의 와이너리인 '불휘농장 시나브로제빵소'는 최근 와인소금빵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레드·화이트 와인을 서로 다른 비율로 첨가한 빵은 비슷한듯하면서도 맛이 달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영동읍의 카페 '카페온'은 오크통 모양의 앙금과 호두의 고소함을 첨가한 와인빵을 출시했고, 카페 '컬러즈'는 사과파이, 곶감카라멜스콘, 호두빨미카레 등 과일 베이커리를 한꺼번에 선보였다.

김아름 컬러즈 대표는 "영동군으로부터 청년창업지원을 받아 카페를 연 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빵과 음료를 개발하고 있다"며 "다행히 소비자 반응이 나쁘지 않고 매일 빵을 구입해가는 소비자도 생겼다"고 말했다.

'곶감 카페'로 불리는 영동군 양강면 '해영'은 곶감잼버터크로플, 치즈곶감단지, 곶감라떼 등을 내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과일과 와인을 활용한 식음료 제품이 여행객을 끌어들이고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 창업이나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 등을 통해 행정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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