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청

충북 단양군은 올해 청년 예비 창업자 5명을 선정, 1인당 1천8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세∼49세 단양군민으로 한정하지만, 타지역 거주자도 단양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창업 자금은 홍보비와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단양군청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양군은 지난해 청년 예비 창업자 7명에게 1억6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지급하는 등 지난 2019년 이후 총 26명의 창업을 도왔다.

창업 업종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젤라토 가게, 디저트 카페, 독립서점, 네일숍 등으로 다양하다.

군 관계자는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