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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책임자 처벌하라" 오송참사 시민대책위 집중행동 돌입
홍종우 기자  |  sjdn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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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5  2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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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5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최고 책임자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송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단체가 사고 진상규명과 최고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집중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5일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당국은 시민진상조사위원회의 1차 보고회 내용을 기반으로 책임기관과 최고책임차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전 행복청장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하라"며 "최고책임자의 무관심과 무능, 무대책에 대한 처벌을 통해 재난과 참사가 반복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검찰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중간 수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참사 발생 원인과 책임에 대한 수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오는 7일 중대시민재해 최고책임자 수사와 기소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설날인 10일에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합동 차례를 열 계획이다.

앞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는 1차 보고회에서 충북도의 집중호우 대비 실패와 청주시의 책임회피 등을 지적하며 "이번 참사는 불가항력적 재난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청주 미호강 임시 제방이 터지면서 인근 궁평2지하차도에 하천수가 유입돼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진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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