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자원봉사대원들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1백여 가구를 위한 ‘사랑의 설 음식’ 만든 후 배달에 앞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자원봉사대(대장 홍옥기)가 2일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1백여 가구를 위한 ‘사랑의 설 음식’ 나눔 봉사를 했다.

이들은 행사를 위해 3일 전부터 장보기 등 재료 준비 후 만두, 부침개, 주물럭, 사골 육수, 흰떡 등 7가지 설 음식을 만드는데, 봉사·직능단체 회원 등 1백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대에서는 음식 만들기에 동참한 분들을 위해 점심 떡국, 부침개 등 음식을 제공했다.

봉사대 30여 회원들은 매달 반찬을 만들어 80가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수년 째 전달해오고 있다.

홍옥기 대장은 “매달 음식 나눔 봉사와 추석·설 등 명절을 앞두고 음식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후원은 참사랑의원, 모충동새마을금고, 무심천라이온스클럽, 밝은안경, 베스트렌트카, APM 떡볶이, 한솔불고기, 엘리트김밥, 화엄사, 연세우유 남부대리점, 이항성 모충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등이 협찬했다.

행사는 김진모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부인 정은경 여사, 김천식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 강동창 무심천라이온스클럽회장 등 회원 20여명, 심원보 모충동 통장협의회회장 등 회원, 신규식 모충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위원, 류인섭 모충새마을금고이사장 등 직원, 이옥규 도의원, 김기동·김태순 시의원 등 1백여명이 참여해 음식 만들기에 동참했다.
 

▲ 김진모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과 대원들이 부침개 등 설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