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북협의회 회원들이 회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충북도협의회장에 김현길 수석부회장(68)이 26일 취임했다.

자연보호 충북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주 경화대반점에서 김용덕 총재와 정우택 국회부의장,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현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온난화현상으로 자연재난이 잇따르는 등 기후변화 속에 살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과 미호강 맑은 물 가꾸기에 솔선하겠다”며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자연보호 활동에 1천2백여 회원들과 동참하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박종천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 여러분 덕분에 8년간 대과 없이 임무를 마칠 수 있었다”며 “코로나 여파로 전국 대회를 기피하는 상황에도 2022년 충북 단양에서 자연보호중앙회 전국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덕 총재는 축사에서 “자연보호 운동이 60만 회원에서 1백만 회원으로 젊은 세대, 미래 세대로 이어지기 위해 부회장을 대학생으로 위촉했다”며 “자연보호운동은 생명사랑이자, 탄소중립 실천이다. 자연사랑은 자연섭리이자 순리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내수중, 청주상고 출신으로 동양철학 석·박사(역학 풍수 구성학 전문), 국립이리스트대학교 동양철학부 겸임교수, 동양철학 구성역리학회 학회장, 보성역리학회 본부장·주임교수, 대한민국 보국훈장 광복장 수상, 국가유공자이다.

전 내수중 총동문회장, 한국미타불교조계종 승적, 행정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도협의회 시·군 우수회원 표창 및 총재상 수여, 2023년 감사보고가 있었다.

앞서 안건심의에서 2023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의 건, 2024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건, 제13대 신임회장 선출(감사 2인 포함) 등 안건을 의결했다.
 

▲ 신임 김현길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북도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