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청.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특별교부세 81억3400만원을 확보해 주요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지역 현안 사업, 재난·안전 사업에 교부하는 것으로, 괴산군은 전년 대비 2억6600만원(3.4%)이 증가한 81억3400만원을 확보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9억원) △괴산 보훈테마공원 조성(8억원) △청천 원후평 지방상수도확장공사(4억원) △불정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6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사업으로 △청천 신월천 정비(11억원) △정용교 보수보강(10억원) △재해취약 미정비 소하천 정비(8억2000만원) △삼풍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5억원) △문광 문법교 내진보강(3억원) 등 44억4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신축(10억원)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25억원) △청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5억원) 등 충북도의 특별조정교부금 41억8500만원도 확보했다.

송인헌 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재난으로 인한 피해 복구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한 귀중한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