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김동원 첫 자서전 '흥흥흥, 김동원의 세 가지 약속’이 출간됐다.

언론계에 종사한 인생스토리이자, 경제 전문가 이야기다.

언론계 30여 년 여정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자기 자랑이 아닌 인생 고백서이다.

가족사, 인생스토리다. 단숨에 읽게 된다.

그는 인생의 멋을 아는 성실한 사람이다.

그에게 마주치는 사람, 보는 사물, 추진했던 일들이 글감이다.

언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필독서로 권한다.

기자 출신여서 그런지, 글발이 보통 아니다. 전업 작가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7세에 유명을 달리해, 이후 모친이 6남매를 부양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딸 등 가족 사랑도 애틋하다. 특히 어머니 사랑은 넘친다.

인생 필독서로 권하고 싶다.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소유자이자, 화합형 리더다.

첫번째 자서전으로 그동안 살아온 인생스토리, 역경, 환희, 청주에서의 유년시절 등을 담았다.

목차는 △이런 소신 뚜렷하다 △이런 사람 따뜻하다 △이런 결심 나아가다 △이런 소통 알아가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스펙, 언변, 비주얼 등 정치인이 갖춰야 할 덕목이 넘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는 동서지간, 김병찬 전 아나운서와는 고교 동참이다.

그는 "먹고사는 민생 문제를 만족스럽게 해결해 나라와 지역을 흥하게 만들 것"이라며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도 손잡고 정치에 참여하는 참 정치를 열고 흥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명품도시 흥덕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청주 흥덕의 지리적 X축 교통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대표 1호 공약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들이 즐거운 근로환경과 가족들이 행복한 명품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생과 경제가 정치의 핵심이다.

저자는 청주에서 태어나 주성초·세광중·청주고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물산, 금융감독원을 거쳐 동아일보와 매일경제에서 30년간 취재기자,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을 지냈다.

유튜브 '김동원의 하이파이브'를 진행, 30만 구독자를 확보해 유튜버로 왕성히 활동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치특별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