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환 충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 화두를 '틈, 창, 문, 길'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지사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도정발전의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키우고, 문을 열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청룡의 해를 맞아 도정의 블루오션을 찾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의 길을 선정하자는 뜻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도민의 손으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원년이 되는 올해, 사즉생(死卽生)의 자세로 하늘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신년 화두를 사자성어가 아닌 쉬운 단어로 선택해 앞으로의 도정 방향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