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305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괴산군이 확보한 정부예산은 국가, 충북도 직접 시행 사업을 미포함한 금액으로 지난해 2569억원보다 18.7%(481억원)가 증가한 역대 최대 금액이다.

군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1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 예산으로는 △지역활력타운 조성(242억원) △사리지구 농촌공간 정비(280억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251억원) △신항 자연재해위험개선(228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9건, 815억원) 등이다.

송인헌 군수는 “확보한 예산을 발판 삼아 집사척도(集思拓道)의 뜻처럼 군민의 생각을 모아 새길을 개척해 나가는 괴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