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학교와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교가 신입학 및 편입학 등에 관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가운데, 김윤배 청주대 총장(오른쪽)과 김상회 하노이 국제전문대학 부총장이 협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는 26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교(Hanoi International College, 총장 Truong, Tuan Dung(쯔엉 뚜언 쭝))와 신입학과 편입학 등에 관한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이날 김상회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교 부총장을 만나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청주대와 하노이 국제전문대는 교환 후 신입(1+1+4), 교환 후 편입(2+1+2), 3학년 편입(3+2), 4학년 편입(3+1)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교환 후 신입(1+1+4)은 하노이 국제전문대에서 1년을 수학하고 1년간 교환학생을 거친 후 청주대 신입생으로 입학하며, 교환 후 편입(2+1+2)은 전문대학에서 2년간 수료 후 1년간 교환학생을 거치고 청주대에 3학년으로 편입을 말한다. 3학년 편입(3+2)은 하노이에서 3학년 과정을 수학한 후 청주대에 3학년 편입을 의미하며, 4학년 편입(3+1)은 하노이에서 3학년을 졸업한 후 청주대에 4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청주대는 하노이 국제전문대학 학생을 위해 대학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교는 3년제 사립대로, 3천800여 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며, 한국어 전공, 중국어 전공, 일본어 전공, 영어 전공, 독일어 전공을 비롯해 호텔경영, 여행경영, 조리, 골프, 마케팅, 경제, 경영, 기계, 전기, 자동차, 네일, 스킨케어 전공 등을 운영 중이다.

김상회 부총장은 충북 증평 출신으로, 세종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우송정보대 교수, 세종대 교수, 서울전문학교 국제교육부학장, 남서울예술종합학교 국제교육센터장, 베트남 국립대학교 공과대학 한국기업취업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교 부총장을 맡고 있다.

김윤배 총장은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과 이번 협정 체결로 양 대학이 국제화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노이 국제전문대학 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