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 괴산군 제공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우수한 지역정책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나타낸 단체장을 선정해 널리 알림으로써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의 추천과 직접 투표로 선정한다.

송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연이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94건, 5129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성산별곡, 사리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을 통해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받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대폭 확대(2022년 180명 → 2023년 419명)하고, 도내 최초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28억 원의 농가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송인헌 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기반으로 모든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괴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