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주호 형석고 교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충북교육청은 40회 단재교육상 수상자로 △사도부문 이주호(62) 형석고등학교 교장 △학술부문 강전섭(67) 청주문화원 원장 △공로부문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를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주호 교장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200회 이상 헌혈 등 인류애를 실천했다.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통일교육 내실화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헌신하는 등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강전섭 원장은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 청주 사업, 어린이백일장 개최, 전국단재서예대전 개최 등 도내 학생들의 역사‧문화적 소양 함양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애국 애향의 단재 정신을 확산시켜 성숙한 시민사회 성장과 충북교육의 이상 실현에 공헌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다양한 지원과 재능기부로 도내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에 앞장섰다.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40개교에 2억원을 기탁하는 등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을 지원하고, 2억원 상당의 책을 기부하는 등 공감‧동행의 충북교육 실현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

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