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학교환경교육 비전 선포식.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충북 학교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학생,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도교육청은 학교환경교육 비전인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충북환경교육'을 샌드아트로 연출했다.

이어 시·군별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명이 타운홀 미팅을 통해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교육 실천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나온 실천방향을 토대로 시군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는 수업과 연계한 환경교육활동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내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학교 환경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과 학교 전체적 접근'을 주제로 한 이선경 청주교대 교수의 특강도 이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구라는 공동의 집을 지키는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충북교육청의 비전을 만들었다"며 "타운홀 미팅에서는 소각장 등 지역별 환경 이슈를 논의하고, 특색있는 환경교육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