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문 행복모아 사업부장(왼쪽 두 번째)이 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시장(오른쪽 두 번째)에게 저소득 장애인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가 저소득 장애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모아는 난방비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을 돕기 위해 사회환원사업으로 난방비를 기탁하게 됐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원인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의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최종문 행복모아 사업부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난방비를 기탁한 행복모아에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행복모아는 매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부를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