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선 개편 홍보문.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24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최종안을 시청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 등에 공개했다.

개편안은 다음 달 9일부터 적용된다.

시는 전면적인 노선 변경에 대한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 및 승강장에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휴대용 버스노선도와 홍보 리플렛을 배포한다.

또 주요 도로에 현수막을 내걸어 노선 개편 시행일 및 변경 내용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시는 종전 142개 노선이 97개 노선으로 변경·통합되는 점, 지선·간선 체계 도입으로 상당수 노선의 종점이 바뀌는 점과 함께 지역 내 노선 신설 여부, DRT(수요응답형 버스)로 전환되는 노선 등을 사전에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노선 개편에 맞춰 내년 초부터 무료 환승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편된 노선을 사전에 확인해야 불편을 겪지 않을 것"이라며 "궁금한 사항은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043-201-2861∼8)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