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한일후드 투자협약식.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은 식품제조업체인 한일후드㈜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만두와 우동, 튀김 등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2028년까지 보은 일반산업단지 1만8176㎡에 공장을 짓고 인근 옥천군 청산면에 소재한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120여명의 고용효과와 지방세수 증대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군 관계자는 "한일후드 입주로 보은 일반산업단지가 완판됐다"며 "추가적인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해 2026년까지 탄부면 고승,사직리 일원 82만7천㎡에 제3일반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에는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비 130억원 등 1천100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