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난이 김치 기탁식. 왼쪽부터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충북개발공사가 김장철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 1000세대에 못난이 김치를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14일 충북도청에서 못난이 김치 기탁식을 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회를 통해 도내 11개 시·군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못난이 김치는 판로가 어려운 배추재배 농가와 도내 인증받은 김치제조업체를 연결하여 만든 100% 국산김치로, 못난이 김치를 활용한 기부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진상화 사장은 "도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충북개발공사가 도내 취약계층 분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해마다 기부금을 증액해 도내 어려운 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