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만들기 범군민협의회 출범.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 내 85개 기관, 단체, 기업체로 구성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 만들기 범군민협의회'가 13일 출범했다.

범군민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출산·돌봄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육아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돌봄 취약 가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일·가정 양립 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람이 모여드는 괴산,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저출생,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행정안전부가 2021년 9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지난달 말 현재 괴산군 인구는 3만6천5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