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충북 제천의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에 질소산화물(NOx) 저감 시스템이 구축된다.

8일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에 '선택적 환원 촉매를 이용한 질소산화물 저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313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질소산화물은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로, 주요 대기 오염원 중 하나다.

엄 의원은 "국내 시멘트 산업의 중심지인 제천·단양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