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 물량은 7002톤(친환경벼 220톤·일반벼 6782톤)이고 매입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등 2개 품종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포대(조곡 40㎏)당 3만원이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는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정산된다.

시는 정부양곡 품질을 높이기 위해 수분 함량이 13~15%인 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벼 품종검정(표본조사 5%)을 시행해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매입은 농가 편의와 운송거리를 고려해 24곳에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적기 출하로 매입 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