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제6대 교수회장에 정해성(52·멀티미디어공학과)교수가 선출됐다.

교수회는 18일 '제6대 교수회 임원선출을 위한 교수 총회'를 열고 교수회장으로 출마한 정해성 교수와 김대빈 교수의 후보 연설을 듣고 투표에 들어갔다.

정 교수는 전체 교수 169명 중 121명의 교수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6표를 얻어 51표를 얻은 김대빈 교수를 15표 차로 누르고 교수회장에 당선됐다.

정해성 교수는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한 후 1991년부터 서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원대 대학종합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학발전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신뢰성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새로운 재단과 함께 교수회가 출발하는 만큼 법인과 대학당국의 대학 발전 노력에 적극 협조하는 발전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교수회 운영에 있어서 교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교수회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부회장으로 천종철(51.법.경찰학과)교수를 선출했으며, 교수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