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심텍(대표 전명석), 동양생명보험(주)(대표 박중진), (주)에코프로(대표 이동채) 등 3개사와 1869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심텍은 지난 1987년 설립되어 청주와 오창에서 PCB(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해 온 코스닥 상장업체로서, 청주산업단지 내 제5공장에 2013년까지 1230억 원을 투자, 스마트폰 및 반도체용 미세회로기판 생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약 770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동양생명보험(주)는 1989년 설립되어 국내에서 영업조직 포함 약 4500명을 고용하고 생명보험업을 해 온 코스피 상장업체로서, 청주시 사창동 현대코아빌딩 5층에 텔레마케팅센터를 개소했다.  2014년까지 12억 원을 투자하고 17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에코프로는 지난 1998년 설립되어 오창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케미컬필터, 온실가스 저감설비 등을 생산해 온 코스닥 상장업체로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2015년까지 627억 원을 투자하여 2민3023㎡ 부지에 4민1054㎡ 규모의 온실가스저감촉매 및 케미컬필터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약 142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5기 충북도에서의 투자협약기업 등 기업투자 실적은 1118개 기업, 7조 5676억 원이며, 고용창출인원은 3만33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