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충북도 제공

국내 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7∼21일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뷰티 엑스포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간 KTX 오송역 역사 안에서 개최됐다가 이번에 야외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세계 속의 K-Beauty, 오송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엑스포에서는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 153곳과 국내외 바이어 700여명이 참여해 기업 간 거래(B2B)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를 진행한다.

한국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뷰티인플루언서가 참여한 현장 홍보 방송도 준비했다.

행사장은 제품 홍보와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기업관을 비롯해 비즈니스관, 뷰티정원&꽃탑, 주 무대, 그늘쉼터, 푸드트럭&식음시설, 주차장 등으로 꾸며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 오송역(3번 출구 맞은편 버스 충전소)에서 행사장까지 15∼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11일 "이번 엑스포는 국내 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는 물론 국내 우수 화장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인기 제품들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