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가 8일 충북개발공사에서 ‘자연으로부터 이끌어낸 그린 인프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제공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8일 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에 적용할 생태조경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자연으로부터 이끌어낸 그린 인프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 초청된 강사는 이애란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교수로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생태도시조경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경분야 최고 전문가다.

자연환경관리(생태)기술사이기도 한 이애란 교수는 특강에서 일본의 국영공원의 운영시스템을 소개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모두가 행복한 힐링공간이 돼야 한다”며 개체 고유의 특성과 기후변화까지도 함께 고려하는 상생의 개념을 강조했다.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은 생태조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강의에서도 언급된 윤선도 시인의 “오우가”처럼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공간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강의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