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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복지재단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
충북 청주시가 50억원 전액을 출연해 창립한 복지재단의 초대 이사장에 남기민(사진) 청주대 교수가 선임됐다.
청주시는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복지재단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남 교수를 발기인 대표 겸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청주복지재단은 상당로 164번지 3층 173㎡에 사무실을 마련, 시 출연금 50억원으로 시작해 민간기부금 등 연차적으로 1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징사업으로는 직지콜 네트워크센터를 운영하고, 핵심사업으로는 정책개발 및 평가, 정기조사 및 DB구축, 시설 프로그램 및 매뉴얼개발, 시설 컨설팅, 지역자원 정보공유, 일반사업, 맞춤형교육 및 학습체계구축, 사회복지종사자 리프레시 사업, 주민교육, 주민공동사업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천식 복지재단설립담당은 “청주복지재단은 충북도에 재단설립 허가신청 후 재단법인등기와 사업자 등록, 직원채용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7월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지속적 변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시민 모두 보다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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