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한강문화복지회가 25일 수곡1동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5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 제공과 공연을 선보였다.

청주 한강문화복지회(회장 민병용)는 25일 수곡1동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5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 제공과 문화예술공연을 전개했다.

이날 단원들은 노래 등 공연을 선보이고, 노인분들께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전달하며 온정의 시간을 보냈다.

황재건 사회로 진행된 이날 문화공연은 강선자한국무용단, 나루터남도민요단에 이어 정애자 ‘미아리 고개, 학생부부 ‘여보사랑합니다’, 지금자, 스윙 박, 윤시현 가수 등이 출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는 한강복지회원들이 전날부터 찹쌀밥과 반찬을 준비하고 수곡 1동 자원봉사대(대장 이명자) 대원들이 음식을 나르는 등 힘을 보탰다.

민병용 회장은 “한강문화복지회는 충북도서 1곳 지정받아 매년 도내를 순회공연과 함께 중식 봉사를 하는 단체”라며 ”수익금은 모두 기탁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이장섭 국회의원, 김진모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 최현호 전 충북도 정무특보, 이완복·김기동·김태순 청주시의원, 김천식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 정은경 이범석시장 부인 등 함께 했다.

한편, 지난 94년 12월 설립된 한강문화복지회는 매년 서원구 소외지역과 충북 소외계층 오지마을 문화예술 순회공연과 중식제공 등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 서원당협위원장이 25일 수곡1동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과 문화예술공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