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3일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청주공항관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작업은 공기업 선진화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1월 운영권 매각주간사가 선정된 이후 본격화됐다.

청주공항관리㈜는 KAG, 흥국생명, ADC&HAS사가 참여한 법인이다

공항공사는 정밀실사 및 최종 협상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청주공항관리㈜와 매매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연간 50억원가량의 적자가 나는 청주공항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2009년 11월 공항 운영권을 민간에 30년간 넘기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