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전경

10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충북지역 대부분 학교가 하루 등교를 중지하고 휴업 또는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2학기를 개학한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101곳 가운데 67곳이 휴업하고, 31곳이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하는 고등학교 3곳만 정상 수업을 했다.

도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태풍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선 태풍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