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충북도당 당원들이 폭염 속 인삼밭에서 수해 잔해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이종배)이 26일 위원장 취임식 대신 폭우 피해 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종배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충북도당 당원 100여명은 이날 충북 괴산군 불정면을 찾아 인삼밭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이종배 도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이겨야 윤석열 정부가 완성이다. 그래야 민주주의 수호, 비정상의 정상화, 각종 개혁을 할 수 있다. 내년 총선 충북 8석을 목표로 총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어제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탄핵의 헌재재판관 전원 찬성으로 기각됐다. 167일 동안 재난 총책임자인 장관이 공석이 되었다”며 “이번 수해와도 무관치 않다. 민주당은 각종 괴담과 가짜 뉴스가 난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당원들은 소나기와 찜통더위가 반복되는 날씨 속에 집중 폭우로 쑥대밥이 된 인삼밭 잔해물을 제거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수해복구에는 김진모 청주서원당협위원장,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 김수민 청원당협위원장도 함께했다.

앞서 지난 1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종배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이종배 국힘 충북도당위원장,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 송인헌 괴산군수 등이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