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오는 5월말까지를 2012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6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 부과되므로 그 이전인 4~5월 2개월 동안 강력하고 체계적인 체납활동을 전개하여 지방세 체납액 15억 5300만원(3월말 기준)을 일제정리하는가 한편 신규발생 체납액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동안 모든 체납자에게 납부안내문을 발송하여 오는 4월말까지 체납세액 납부를 최대한 독려하는 등 납부홍보에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액․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자동차․급여․예금․채권 등의 압류와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공매 등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물론 관허사업제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공개 등의 행정제제도 병행 실시하여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괴산군 체납액 중 28%에 해당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시스템을 활용 주 1회 이상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하고, 일제정리기간 중에는 군․읍․면 특별징수팀 운영, 읍․면별 징수목표액 설정, 마을별 징수책임자 지정 등 재무과 전직원과 읍․면 직원이 체납자와 일대일로 징수독려하는 징수활동을 펼쳐, 지방세수 목표달성은 물론이고 체납액을 일소하여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조세정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