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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계족산 황톳길 연 100만명 이상 방문
질 좋은 황토 2만여톤 투입해 조성
발은 제2의 심장, 발 관리 건강 척도
'맥키스 오페라 뻔뻔 클래식' 주말마다 숲속 공연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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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03  0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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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계족산황톳길에서 열린 맥키스오페라 공연을 관람하는 등산객들의 모습. 매주 주말 오후 2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전국에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필자는 30년 맨발 마니아다. 맨발은 발에게 자유다.

등산 시 오를 때는 맨발로, 하산 시에는 등산화를 신는다. 산오름 지칠 때 등산화를 벗고 맨발로 하면 힘든 줄 모른다. 하산 시 맨발로 하면 부상 위험이 있다. 맨발 걷기 하면 발이 후근후근 거려 발 마사지 한 것보다 효과적이다. 잠도 잘 온다.

부작용은 당뇨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상처가 생겨도 자각하기 어렵고 잘 낫지 않기 때문이다. 파상풍 주의해야 한다. 맨발 시작 전에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는 게 좋다.

파상풍 주사는 보건소에서 10년에 1번이면 된다.

청주 인근에서 맨발 걷기 명소는 대전시 신탄진 계족산 황톳길과 조치원 오봉산을 추천한다.

지난 1일 계족산 황톳길 맨발 산행을 했다.

계족산 황톳길은 2006년 임도 총 14.5km에 질 좋은 황토 2만여톤을 투입하여 조성한 맨발 트래킹의 명소이다. 경사가 완만해 맨발로 걷기 무리 없을 뿐 아니라, 여름에는 발끝부터 황토의 시원한 기운이 올라와 무더위를 식히기 좋다.

신발을 신고 걸을 수 있는 둘레길도 있으며, 산책로의 시작 지점에는 황톳길 이야기와 미술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숲속 광장'이 있다.

놀이터나 정자 등 편의시설, 세족장이 있어 발을 담그고 잠시 머물기 좋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대표적인 맨발걷기 장소로 소개된 바 있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 대표 관광지이다.

또한, 매년 5월 '계족산 맨발축제'를 개최하며 4월~10월까지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맥키스에서는 매년 질 좋은 2천여톤의 황토를 김제에서 구해 깔고 뒤집고 물 뿌리며 걷기 좋은 황톳길을 유지하고 있다.

선양주조는 2013년 사명을 ㈜맥키스컴퍼니로 변경했다. 향도기업 색을 벗고 전국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30분쯤 경사를 오르자 숲 속 공연장 맥키스 오페라 뻔뻔(fun fun)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뻔뻔한 클래식’은 재미있다는 의미 ‘fun’에서 따온 이름이다. 클래식, 뮤지컬, 개그가 만나 웃음을 선사하는 맥키스 오페라의 별칭이다.

공연단은 돌아온 ‘디바’ 소프라노 정진옥 단장,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단원 7명으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단이다.

코믹한 내용과 재미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수를 보여준다. 올해로 13년째 숲속 음악회 공연을 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64)은 “구두 신은 여성에게 운동화를 빌려주고 맨발로 걸었는데 그날 밤 숙면하고 머리가 맑아짐을 느껴 계족산 임도에 황토를 깔아 건강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일부 지자체는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 용인시, 화성시, 남원시, 장수군 등이 시행에 들어갔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고대 중국 의학서 황제내경에서는 ‘모든 병은 발에서부터 시작하고 피곤하면 발이 먼저 쇠약해지며, 건강을 유지하려면 보호하고, 발을 보호하면 늙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맨발 걷기 효능은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기능을 높여준다. 불면증 해소, 골다공증 예방, 치매예방 및 기억력 향상, 통증 및 염증 감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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