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충북본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28일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에너지캐시백' 사업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28일 충북도청·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캐시백' 홍보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전력사용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에너지캐시백과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팜플렛 등을 배부하며 여름철 전력 수급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안내하고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호소했다.

'에너지캐시백'은 과거 2년 동월대비 전력사용을 줄이면 절감량 1kWh당 최대 100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아파트 개별세대, 일반주택, 오피스텔 등 주택용(주거용) 전기사용 고객이다.

에너지캐시백은 에너지 절약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캐시백도 받을 수 있어 에너지 요금 부담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한 충북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충북도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LED 등 고효율기기 보급, 중소기업·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화 지원,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상가·산업 등 경제 전반에서의 에너지 소비구조를 다소비·저효율에서 저소비·고효율로 전환하기 위한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