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충청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대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청주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여 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주인점)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컴퓨터활용능력 등 18개 직종에 12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눈다.

일정은 28일 오후4시 CJB미디어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 충북공업고등학교(컴퓨터활용능력 등 11개 직종), 서원대학교(네일아트, 양복, 양장, 제과제빵 직종), 청주커피교육학원(바리스타 직종), 청주맹학교(안마 직종)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30일 오전 11시에 폐회식 및 시장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정규직종 금 5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 시범·레저 직종 금 30만원, 은 20만원, 동 10만원)이 수여되며, 일부 직종의 경우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또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해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