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5대 박용석 총장이 26일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5대 박용석 총장이 26일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주성학원 정상길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교육여건과 학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평생학습 직업교육시스템을 통해 성인 학습자과정도 대폭 확대 ·개선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고 지역 특화산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반영해서 대학을 산학연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 임기는 2025년 6월 7일까지 2년이다.

박 총장은 청주 운호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 3월 충북보건과학대에 부임해 대외홍보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장, 2·3대 총장을 역임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 올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2주기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사업)에 선정됐으며, 4년 연속 재직자 일학습병행 사업 최우수 등급(S등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