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오른쪽)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19일 체육관, 도서관 등 지역에서 필요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학교의 유휴부지에 건설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5년간 200여개의 학교복합시설을 선정, 사업비의 20∼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도와 도교육청이 힘을 모아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여건 조성, 교육부 공모에 우수사업 제안, 사업 관련 자료·정보 공유, 다양한 투자재원 확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시·군에 학교복합시설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는 8월 사업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조성 등에 초점을 맞춰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