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새 CI 후보안. 충북도 제공

25년 만에 새 CI(상징 이미지) 개발에 나선 충북도가 4가지 후보안을 두고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충북도 새 얼굴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모바일·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 중이다.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한 후보안은 지난 4월 확정한 새 BI(브랜드 슬로건)인 '중심에 서다'와 충북의 영문 이니셜·한글 초성 등을 활용해 함축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조사 참여는 도 홈페이지나 블로그,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청주 성안길, 오송역, 청주공항, 청남대 등 인구밀집 장소에서 찾아가는 현장 투표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다음 달 3일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이어 9∼10월 '충북도 상징물 조례' 개정·공포 이후 새 CI 사용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