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 국비 반영을 요청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 부총리에게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1541억 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1536억 원)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108억 원) 등 내년도 충북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은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다.

사업 장기화에 따른 소음·비산먼지 등 환경피해와 교통사고 우려가 커 조기 개통이 절실하다.

방사광가속기는 국가 기초원천기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필수 과학연구시설이다. 내년 건물공사 착수와 주요장치 제작 등 사업이 본격화된다.

청주국제공항은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주기장과 여객터미널 확충, 활주로 연장 등 기반시설이 조속히 확충돼야 한다. 

김 지사는 중부내륙특별법과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고 정상 개교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