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병규 트위터]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민정·이병헌 열애설에 대해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오전 이병헌, 이민정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시상식과 공식석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영화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으로 발전, 올 초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가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방송인 강병규는 이들의 열애설에 대해 함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강병규는 열애설이 보도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태원&수애 이병헌&이민정 잡놈들은 참… 여자들도 참…”이라는 비속어 섞인 솔직한 발언을 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강병규는 2010년 이병헌에게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한 혐의로 강병규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강병규와 이병헌은 법적 다툼이 있었다.

네티즌들은 강병규의 이 같은 발언이 과거 둘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