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촉구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 충북도 제공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이하 민관정위원회)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연내 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은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서명운동 추진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청주 성안길로 이동해 서명운동 참여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중부내륙특별법의 국회 심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우리의 요구와 의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서명운동은 오는 8월까지 전개한다. 또 이날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http://signforcentralregion01.kr)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한다.

정우택 국회의원 등이 지난해 12월 29일 공동 발의한 중부내륙특별법은 그동안 개발 정책에서 제외돼 불이익을 받아온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 회복, 각종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