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 치료병원을 4곳에서 8곳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전담 치료병원은 청주 한국병원, 제천 명지병원, 옥천 성모병원, 충주 건국대학병원이고, 새로 지정한 병원은 청주 성모병원, 청주 하나병원, 청주 효성병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이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이들 병원을 이용하면 1인당 연간 100만원 이내에서 입원비, 상담·심리치료비,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리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들을 학교폭력 전담 치료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며 "피해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