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사창동 성당 한마음 축제가 11일 청주 창신초 강당(한빛관)에서 7백여 신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주 사창동 성당(주임 신부 주영일 필립보) 한마음 축제가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 창신초 강당(한빛관)에서 7백여 신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구역별 환경정화 활동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공동체 미사, 한마음 체육대회,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본당공동체’란 슬로건 아래 개최된 행사는 청팀(단장 최재봉 안토니오, 1·3·5·7·9구역)과 홍팀(단장 안명준 유스티노, 2·4·6·8·기타구역)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천주교 신자 이외 예비신자, 주민들도 함께 한 지역 축제다.

이날 주영일 주임 신부는 “오늘은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로, 섬김, 나눔을 실천하기 바란다”며 “한마당 축제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원 총회장(이냐시오)은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개최한 한마음 행사가 성황리 개최될 수 있도록 영적, 물적 예물을 주신 신부님과 신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 성당 빈첸시오(회장 오인근)에서는 이범석 시장 부인 정은경 여사가 빈대떡을 굽는 등 수육, 생맥주,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3부 순서는 정관장 홍삼세트, 한우 선물세트, 쌀, 선글라스, 페밀리 자전거, 선풍기, 제습기, 김치냉장고, 로봇청소기, 울트라 TV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있었다.

행사에는 신동렬 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 연규철 성동신협 이사장, 이범석 시장 부인 정은경 여사 등이 참석했다.
 

▲ 청주시장 부인 정은경씨가 사창동 성당 한마음 축제, 봉사하는 빈체시오팀에 합류해 빈대떡을 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