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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수화상병 전방위 확산…음성·괴산서도 발생도내 5개 시·군으로 번져…누적 33건 7.6㏊ 피해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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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01  2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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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화상병 증상. 농촌진흥청 제공

충북 내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1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 2곳, 음성군 음성읍 2곳, 괴산군 불정면 2곳 등 지역 과수농가 6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올해 음성과 괴산지역에서 화상병 발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정당국은 이들 농가 중 3곳의 과수원을 폐원한 뒤 전체 나무를 매몰하는 공적 방제에 들어갔다.

나머지 3곳은 감염 과수만 부분 매몰했다.

방제 지침상 감염된 과수가 5% 이상이면 폐원한 뒤 모든 나무를 매몰하고, 그 미만이면 감염된 나무만 제거한다.

이로써 지난 달 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도내 누적 발생은 충주 24건, 제천 4건, 음성 2곳, 괴산 2곳, 진천 1건 등 총 33건으로 늘었다.

전체 피해 면적은 7.6㏊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는 한편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 국내에서는 충북에서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경기와 충남, 강원 지역으로도 번져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강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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