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청주대학교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열린 충북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 아이돌봄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충청북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대학교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충북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충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청주대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운영하며 아이돌봄 지역 총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이돌봄서비스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아동(만12세 이하)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11곳으로 각 시·군 가족센터에서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충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기관 운영 △시·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업무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모니터링단 운영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아이돌봄부터 초등돌봄까지 정부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신청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 통합지원 플랫폼 운영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저출산 해소 및 일과 가정, 일과 생활이 균형될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