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궁 김우진 선수

청주시청 소속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31)이 2023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김우진은 16~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6대 2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엑스텐보이즈)과 한팀을 이뤄 출전했다.

김우진은 앞서 열린 국가대표 1~2차 평가전에서 남자 리커브 1위에 오르며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었다.

6월 싱가포르 아시아컵 3차 대회와 콜롬비아 현대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김우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2021 세계선수권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