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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산림·호수 하나로 잇는 '숲길 연결망' 조성된다12월까지 기본계획 용역…한반도 횡단 '동서트레일'과 연계
박종천 기자  |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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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1  2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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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트레일 구간 및 괴산∼단양 복선화 예상도. 충북도 제공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충북의 산림과 호수를 하나로 잇는 숲길이 조성된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트레일' 조성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앞서 산림청은 2026년까지 충남 태안부터 경북 울진까지 926㎞에 걸쳐 한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숲길 '동서트레일' 조성에 들어갔다.

충북은 청주, 보은, 괴산, 단양을 지나는 총 308㎞ 구간이 이 길에 포함됐다.

이 길에서 제외된 도내 7개 시·군에 별도의 숲길을 만들고 연결하는 게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트레일 조성의 주요 골자다.

도는 최종적으로 두 트레일의 연결망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

우선 동서트레일이 괴산에서 경북을 경유해 단양으로 향하면서 빠진 충주·제천 구간을 이를 계획이다.

동서트레일의 괴산∼단양 구간이 복선화되는 셈이다.

도는 이 구간 숲길 조성계획을 구체화하면 복선 형태로 아예 동서트레일 노선에 포함되도록 산림청에 지속해서 건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진천·음성·증평은 괴산, 영동·옥천은 보은과 숲길을 연결해 동서트레일과 연계되도록 한다.

도는 충북 전역이 숲길로 연결되면 국가동서트레일센터, 숲길문화원, 국립숲길박물관 등 관련 공공시설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거점마을의 수익 창출을 유도하는 한편 숲길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 소재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동서트레일을 중심으로 도내 모든 시·군의 숲길과 호수를 찾아 연결하는 최적의 노선을 만들어 내륙시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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