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병원 퇴원 후 보살핌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들에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입원 치료 후 가정으로 복귀해도 일정 기간 돌봄이 필요한 혼자사는 노인, 고령 노인부부, 장애인 가족이나 어린 손주와 함께 사는 노인 등이다.

서비스는 청소, 세탁, 식사지원 등이며, 필요하면 긴급지원(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일상생활지원비)도 제공한다.

올해는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하나병원, 효성병원 4곳에서 퇴원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반기부터는 충북대학교병원, 성모병원까지 확대한다.

현재 노인 5명이 돌봄 서비스를 받았고, 퇴원을 앞둔 3명도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