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청주대 우암대동제 때 싸이의 공연 모습. (사진=청주대)

청주대학교 축제에 '싸이'가 또 찾아온다.

오는 23일 청주대학교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 선다.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오는 23~25일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와 학생회관 일원에서 '개교 76주년 기념 우암대동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우암대동제 첫날인 23일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볼빤간사춘기, 미란이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초여름 밤 청주시민에게 흥분과 감동을 선사한다.

가수 싸이는 2015년과 2018년, 2022년 등에 이어 네 번째로 청주대학교를 찾아 시민에게 멋진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청주대 축제에서는 학생과 시민 등 5만여명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만남, 소통,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헤이즈, 릴러말즈, 양다일, 라임라잇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워터밤 퍼레이드, 동아리 공연, CJU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청주대의 우암대동제는 'CHEONG JU UNIVERSITY 2023 FESTA'란 주제 하에 Festival(축제), Entertainment(오락), Shopping(쇼핑), Tour(관광), Attraction(즐길거리) 등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시민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청주대학교 대동제에는 푸드트럭과 프리마켓, 워터슬라이드, 대형수영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청주대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 진입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은 "올해 우암대동제도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청주대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