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홍성택, 부녀회장 김진애)는 8일 오전 11시 30분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효’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 맞아 수곡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노인일자리 참여 등 관내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진행했다.

행사는 수곡1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삼계탕 대접순으로 진행했다.

2부 행사로 노래방 연주에 맞춰 흥겨운 여흥시간을 가졌다.

홍성택 새마을협회의회장은 “회원들이 헌옷, 고물 수집 등으로 마련한 돈과 수곡1동 공영토건 협찬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는 18일 남들경로당에서 3백여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사랑의 짜장’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애 새마을부녀회장은 “평범한 날이 아닌, 특별한 어버이날을 대접해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사랑의 효 나눔 행사를 통해 정감이 넘치고 웃음이 가득한 수곡1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내생에 가장 행복한 어버이날을 맞았다”며 “바쁜 자식들을 대신해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접대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협회의회에서는 매월(셋째 주 목요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짜장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