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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 청주시의원, 민주당 의원 11명 '감금' 혐의로 고소
박종천 기자  |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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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04  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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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수 청주시의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임정수 청주시의원이 동료 시의원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소했다.

임 의원은 4일 감금 등의 혐의로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 11명에 대한 고소장을 충북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20일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 예산안 의결에 참여하려 본회의장에 입장하려 했다가 전문위원실에 감금됐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당시 촬영된 동영상 등을 토대로 11명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은 임 의원을 설득하는 과정이었고 감금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4월 25일 민주당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임 의원 징계청원의 건을 심사, 비위의 정도가 중하고 고의성이 있다며 재적 위원 과반 찬성으로 제명을 의결했다.

민주당 동료의원들은 지난해 12월 8일 의원총회 당론을 무시하고 임 의원이 원포인트 임시회(12월 22일)에 '나 홀로 등원'한 것을 문제 삼아 도당에 징계청원서를 제출했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옛 시청 본관동에 대한 시와 문화재청 협의가 있기 전까지 본관 철거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전원(21명)에다 임 의원이 가세하면서 의결정족수가 성립됐고, 일사천리로 예산안과 본관동 철거비가 포함된 기금운용계획안이 처리됐다.

임 의원은 도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의결 이틀 후인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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